모이스트 클렌징 오일

음.. 블로그 리뷰 중 인생템이라는 사람 있던데, 나에게는 그저그런.. 일단 클렌징오일이라도 너무 무거운 제형! 뭔가 음식할 때 쓰는 오일 바른 기분이랄까? 얼굴에 바른 순간 뻑뻑하면서도 리치해서 사용감이 내 기준으로 정말 별로.. 롤링이 부드럽게 되지 않아 메이크업이 잘 녹여지는 느낌이 들지 않음! 물리적인 힘을 써서 문질러줘야 지워짐! 유화과정도 원활하지 않음! 물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 잘 융화되지 않고 따로따로.. 메이크업이 지워지긴 하지만 뭔가 기름기가 얼굴에 그냥 다 묻어 있는 느낌이라 깨끗이 씻어내지 못한 듯한 찝찝함이 느껴져서 2차 세안이 필수! 저는 원래 클오 후 폼클로 꼭 2차세안 하는 사람이라 뭐 한 통 다 쓸 때까지는 사용감이 별로라도 참고 쓰겠는데, 재구매는 없을 듯! - 뽀득뽀득 씻어내기 원하시면 완전 비추! 지성피부거나 오일리한 느낌 싫으신 분들 완전 비추! - 사용감이 별로임에도 최악을 주지 않은 것은 세정력이 그리 나쁘지 않았고, 찝찝했지만 2차 세안하지 않았을 때 토너 하나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당김없이 촉촉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