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감성 트러블 피부에 적합한 선크림
<사용하면서 느낀점>
1. 성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 농무부(USDA)가 인증한 유기농 알로에 베라와 허브 추출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제조사인 이노코스마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회사로 제품 자체가 미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원료 기준이나 제조 공정에서 미국 FDA 기준을 따르고 있어요. 시중에 유통되는 선크림 중 USDA 유기농 인증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은 많지 않기 때문에 성분 측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제품이에요. 알로에 베라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잘 알려진 성분인데 선크림처럼 매일 바르는 제품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피부 진정 효과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요.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추천받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은 제품이기도 해요. 병원이나 피부 전문점 유통 채널을 통해 주로 알려진 만큼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이 의료진의 권유로 사용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저의 경우 에스테틱 피부 관리실에서 처음 접한 후 5년 가까이 재구매하고 있어요.
또한 크루얼티 프리(No Cruelty) 인증을 받은 제품이에요.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성분과 제조 과정을 지향하는 사람에게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선케어 제품 중 이런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 점점 늘고 있지만이 제품은 브랜드 창립 초기부터 유기농 원료와 크루얼티 프리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내세워온 만큼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에요.
2. 눈시림과 피부 자극
선크림을 고를 때 눈시림이 심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가 있어요. 혼합 자차(물리적 차단제와 화학적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서, 화학적 차단제 단독 제품에 비해 눈시림이 덜한 편이에요.
피부 트러블 측면에서도 저는 민감성과 트러블성 피부를 전부 가지고 있는 피부에요. 다른 선크림에서는 여드름이나 피부 자극이 생겨서 잘 안바르고 다녔었는데 이 제품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상생활, 운동, 가벼운 야외 활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3. 마무리감과 발림성
제품 텍스처는 크리미한 편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듯 발랐을 때 처음에는 하얗게 올라오지만, 충분히 펴 바르고 흡수시키면 뽀얀 마무리로 정리돼요. 거울을 봤을 때 피부가 약간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번들거림 없이 마무리된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선크림을 바른 뒤 지성감이 올라오거나 얼굴이 기름져 보이는 느낌을 싫어해서 저는 이 선크림이 잘 맞았어요.
발림성은 부드럽게 퍼지는 편이에요. 제형이 너무 묽지도 너무 뻑뻑하지도 않아서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기 어렵지 않아요. 흡수력도 좋은 편으로, 바른 뒤 피부에 답답한 느낌 없이 마무리 되어요.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기도 해요. 스킨케어 루틴 마지막 단계로 사용하면서 메이크업 전 베이스 역할까지 함께 가능하고 화장을 안하는 날에도 선크림 하나로 마무리 단계를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 편의성이 좋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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