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채워주는 앰플
코이 볼륨 앰플은 벌써 여섯 병째 재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솔직히 할인 폭이 크거나 대용량 제품은 아니라서 가격적인 면에서 아주 뛰어난 가성비 제품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용해본 세럼, 에센스, 앰플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우선 수분감이 정말 뛰어난데, 그렇다고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습니다. 피부 겉만 번들거리게 채우는 느낌이 아니라 속부터 탄탄하게 차오르듯 수분과 영양감을 채워주고, 사용 후에는 피부가 훨씬 밀도 있고 쫀쫀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부결도 굉장히 부드럽게 정돈되고요. 향 역시 과하게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사용감 자체가 굉장히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발림성과 메이크업 궁합이었습니다. 정말 “앰플이 이렇게까지 부드럽게 발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피부에 매끄럽게 펴 발리고, 화장 전후로 사용해도 밀림 없이 피부 컨디션을 굉장히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끌어올려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배우 고현정 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화제성 때문에 주목받는 제품인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직접 꾸준히 사용해보니 단순한 이미지 마케팅 제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부 자체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어주면서, 피부 컨디션이 편안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대가 다소 있다고 느끼지만 충분히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이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수분감은 충분하지만 무겁지 않고 유분감도 과하지 않은 편이라 건성이나 중성 피부에는 특히 잘 맞을 것 같고, 저처럼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이나 트러블 없이 굉장히 편안하게 사용 가능했습니다.
다만 지성 피부인 남편이 사용했을 때는 유분감이 심하게 올라오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한여름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성 피부라면 T존 부위는 피해서 사용하거나, 환절기·가을·겨울 시즌 위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고,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채워지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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