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분 보충용으로 만족
작년 7월 레드 오렌지로 탈염색을 각 1회씩 한 이후 지금은 색이 거의 다 빠진 탈색모 상태예요 그래서 머릿결 손상이 많이 심해져서 단백질 트리트먼트 위주로 관리해왔고 약 3달 정도 지나면서 모발이 단단해지긴 했지만 뻣뻣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어 수분을 채워주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단백질만 채운 모발에 수분을 보충해서 균형을 맞춰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사용은 2주에 1번 정도 하고 있고 과하게 자주 쓰지 않아서 그런지 더 괜찮게 느껴졌어요 용량은 유통기한 내에 무난하게 다 쓸 수 있는 크기라 부담 없고 두피에 닿아도 자극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사용 가능했어요
제형은 찰흙처럼 꾸덕한 타입인데 생각보다 발림성은 괜찮은 편이에요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양이면 가슴 길이 기준 제 머리에 충분히 발리고 저는 귀밑부터 모발 끝 위주로 발라주고 있어요 특히 손상이 심한 끝부분 중심으로 집중 케어용으로 사용 중이에요
향은 두피 케어 샴푸 같은 화한 멘톨향이 꽤 강한 편이라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바르고 5분 정도 방치한 뒤 헹구면 자잘한 거품이 올라오면서 금방 깔끔하게 씻겨 나가고 미끌거림 없이 마무리돼요
사용 후에는 건조하게 뜨던 모발이 한결 부드럽게 정돈되는 느낌이었고 단백질 케어만 했을 때보다 모발 컨디션이 균형 잡히는 쪽에 가까웠어요
지금은 모발 상태가 많이 회복돼서 더 이상 필요성은 크게 못 느끼고 있어서 이번 사용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제품만 다 쓰고 재구매는 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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