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착이 잘 되어 좋아유
오휘 선크림 유명한 건 뭐 20년 전부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았죠. 그때는 학생이라 비싸서 엄두도 못 냈는데, 이제야 내 돈 주고 사서 써보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돈값 합니다!
제가 겨울 쿨톤인데도 피부색이 좀 어둡고 노란기가 도는 편이라 톤업 제품 고를 때 진짜 까다롭거든요. 자칫하면 얼굴만 허옇게 떠서 되게 촌스러워지는데, 이건 보라색 베이스라 그런지 노란기를 딱 예쁘게 잡아줘요. 인위적인 하얀색이 아니라 반 톤 정도 맑게 밝혀주는 느낌?
제일 편한 건 아침 준비 시간이 진짜 짧아졌다는 거.
평소에는 선크림 바르고 베이스나 파데까지 챙겨 발랐는데, 요즘은 그냥 이거 하나로 끝내요. 베이스 단계를 생략해도 피부가 화사해 보이니까 출근 준비가 훨씬 여유로워졌어요.
무엇보다 촉촉해요. 톤업 선크림들 특유의 뻑뻑함이나 나중에 건조해서 들뜨는 현상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밀착이 잘 돼서 그런지 하루 종일 딱히 단점이라고 느낀 게 없네요.
어릴 때 못 써본 한(?)을 이제야 푸는데, 역시 오래 살아남는 브랜드는 품질력이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저처럼 노란기 고민인 쿨톤분들이나 아침에 화장 단계 줄이고 싶은 분들은 써보셔도 후회 안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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