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스립으로 쓰기에 최고의 선택
워터블러틴트 웬만한 건 다 써본 것 같은데 그 중에서 얇게 발리고 물들듯이 발리는 걸로 1등이에요.
릴리바이레드, 토니모리, 3ce, 네이밍, 투쿨포스쿨 등 워터블러제형 나온 거 거의 다 써봤는데 투크가 베이스로 깔기에 제일 최적화된 제형이었어요.
투크 쓰기 전에는 투쿨포스쿨 틴트 제일 잘 썼는데 이건 블러리함이 더 잘 표현되는 대신에 약간 두께감이 느껴지고 양조절을 좀 신경써야 하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리고 가끔 그 실리콘 성분의 미끌미끌함 때문에 입술 컨디션에 따라 잘 안 발리는 날이 있었어요.
근데 투크는 물틴트처럼 얇게 발리고 입술에 스며들듯이 표현돼서 베이스립으로 쓰기 진짜 좋아요. 뭉침, 밀린 하나도 없습니다. 투쿨포스쿨은 단독으로 쓰기 좋고 투크는 베이스용으로 쓰기 좋아요! 사실 둘 다 진짜 좋긴한데 투크 지속력이 더 좋아서 베이스용으로 더 적합합니다.
대신 컬러는 투쿨포스쿨이 좀 더 트렌디하게 멀멀한 컬러들이 많아요.
투크는 발색샷보다 채도 높게 올라와서 단독으로 발색하면 좀 애매했어요.
조지아는 채도 약간 있는 쿨핑크 색상인데 단독으로 발라도 자연스럽게 예뻐요. 쿨톤에게 잘 어울릴만한 느낌인데 립펜슬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예뻐요. 베어 애프리콧은 생각보다 채도 있고 웜한 느낌이 강한 살구코랄인데 핑크기 없어서 웜톤에게 추천해요. 제형이 정말 얇고 물들듯이 발려서 '블러' 표현이 되는 느낌은 없어요. 그래서 화장한 얼굴에 단독으로 바르면 좀 애매하고 그냥 가볍게 선크림만 발랐을 때는 단독으로 쓰기 좋아요.
대신 베이스립으로 이거 깔고 립펜슬이랑 글로우립 아무거나 바르면 지속력도 좋아지고 궁합도 좋아요. 요즘 누디한 글로스 많이 바르는데 이거랑 같이 바르면 너무 혈색 없어 보이지 않아서 데일리립으로 좋아요. 또 위에 누디한 매트립 발라도 잘 올라가서 그냥 위에 아무거나 발라도 돼요. 조지아랑 베어 애프리콧이랑 섞어서 바르고 글로스 얹어도 잘 어울려요.
그냥 베이스립으로 휘뚜루마뚜루 바르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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