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바디 로션의 끈적거림을 극혐해서 여름은 물론이고 겨울에도 보습을 소홀히 하던 1인입니다...ㅠㅠ 그러다 글로우픽에서 성분 괜찮다는 평 보고 노크 멜트 인 바디 토너를 구매해봤는데, 이거 진짜 물건이네요!
일단 제형이 이름처럼 정말 가벼워요. 토너라고 해서 너무 물처럼 흐를까 봐 걱정했는데, 피부에 닿으면 겉돌지 않고 착 붙으면서 슥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바르고 나서 바로 잠옷을 입어도 달라붙지 않아서 그게 제일 좋았어요. 그렇다고 보습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속건조를 딱 잡아주는 느낌이라 피부 결이 보들보들해지는 게 눈에 보여요.
향도 인위적인 진한 향료 냄새가 아니라 은은해서 데일리로 쓰기 부담 없고, 특히 샤워 직후에 전신에 촵촵 발라주면 쿨링감도 살짝 느껴져서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용량도 넉넉해서 가성비까지 챙긴 느낌!
다만, 극건성 분들이 한겨울에 쓰기엔 이것만으로는 조금 가벼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땐 이 토너로 수분 먼저 채워주고 얇게 크림 레이어링 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이미 정착 완료했습니다. 재구매 의사 200%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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