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색상 보유중입니다. 올영에서도 리뷰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제품이지만, 저는 극호예요.
[제형]
컬러마다 제형이 다르다는건 이미 유명할거예요. 복숭아와 스트로베리는 포슬한 젤리입니다. 손으로 바르면 됩니다만, 막 편하게 휘뚜루마뚜루 바르는 제품은 아니예요.
이후에 출시된 다른 컬러들은, 투크에서는 '크림'타입이라 소개하지만... 타사 크림을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좀 끈적하고 단단합니다. 확실한건 이건 크림이 아니예요. 하지만 이러한 제형 특성 덕분에 양조절이 잘됩니다. 여러번 쌓아올리면 색도 당연히 진하고요. 특히 촉촉한 타입은 여름에 쓰기 되게 부담스러운데, 얘는 원래 제형자체가 점도있고 단단해서 여름에도 잘 썼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프티와 이노센트는 체온에 숭덩숭덩 녹는, 이전의 호수들과는 달리 매우 촉촉한 제형입니다. 물광같은 느낌이예요.
[색감]
사실 피부에 올리면 그게 그거처럼 보이긴 한데, 미묘한 차이가 다 있거든요. 그리고 앞서 언급했지만, 본인이 제품을 몇겹 쌓아올리느냐에 따라 색의 강도가 달라져요. 채도 있어보이는 컬러(e.g. 피크)를 써도, 본인이 그걸 넓은 영역에 펼쳐바르면 전혀 튀지 않더라구요.
[광감]
새틴광 돕니다. 특히 단단한 크림(밤)타입 컬러들이 새틴광 계열이예요.
소프티, 이노센트는 대놓고 물광입니다. 바람부는날 쓰지 마셔요.
[표현감]
저는 전컬러 다 (귀찮아서) 손으로 바르는데, 도포 후 아무것도 안묻은 퍼프로 지문자국만 살살 펴주면 밀착 잘 되고요, 지속력도 진짜 좋고, 피부 위에 아주 얇은 막이 올라간 느낌이랍니다. 베이스 벗겨짐 없고, 베이스 컬러 얹고 위에 포인트 컬러 얹는 느낌으로 해도 서로 잘 어우러져서 예쁘게 발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있다면]
역시나 용기의 불편함. 조약돌같이 생겨서, 어디 세워두는 것도 안되고 부피차지도 심해요. 그리고 손으로 많이 비벼서 발라야하니, 용기에 제품 다 묻습니다... 이거 진짜 좀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데 안하겠죠? 이 단점이 너무 치명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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