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립은 바르는 순간부터 광이 정말 예쁘게 올라오는 게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예요. 입술 위에 얇게 한 겹 씌워지는 듯한 글로시함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데일리로도 포인트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색감 또한 뮤트톤의 정석 같은 느낌이라 톤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차분하면서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에는 매트 립이 건조해서 잘 안 쓰게 되는데, 이 제품은 적당히 촉촉해서 입술이 편안하고 계절감에도 잘 맞아 더 자주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지속력도 글로시 립치고는 꽤 괜찮은 편이라 자주 덧바르지 않아도 본연의 컬러가 은근히 남아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무래도 촉촉한 제형 특성상 마스크나 컵에 묻어남은 조금 있는 편이라 이 부분이 약간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그만큼 입술을 건강하고 예쁘게 보여주는 장점이 커서, 전체적으로는 재구매 의사도 생길 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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