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안해서 겨울에 계속 손이가요
요즘 데일리 립으로 완전 정착한 게 바로 헤라 틴티드 센슈얼 샤인스틱 보이시예요. 처음엔 “이거 그저 그런 MLBB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발라보면 입술에 착 감기듯 녹아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를 주는 그 느낌이 정말 좋아요. 💋
입술이 예민한 편이라 매트한 립은 하루종일 신경 쓰이는데, 이건 그냥 입술 보호제처럼 편안해요. 샤인스틱이라는 이름답게 살짝 반짝이면서도 ‘오일리하게 번들거리는 광’이 아니라 촉촉하면서 맑은 윤기가 돌아요. 덕분에 립밤 따로 안 발라도 입술이 하루종일 건조해지지 않아요.
컬러 보이시는 ‘쿨톤에도 웜톤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MLBB 컬러’라서 출근할 때, 외출할 때, 심지어 민낯일 때도 정말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어요. 한 번 쓱 바르면 자연스럽고, 두 번 덧바르면 톤 다운 로즈빛이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그 미묘한 컬러감! 그래서 거울 볼 때마다 “오늘 화장 잘 됐다” 싶달까요.
지속력은 너무 강하지 않고, 음료 마시면 조금 지워지지만 지워지는 과정이 깔끔해서 다시 덧발라도 텁텁하지 않아요. 전 요즘 파우치에도 항상 넣고 다니는 립이에요. 거울 안 보고 휙 발라도 실수 없이 예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립스틱 찾는다면, 헤라 보이시 진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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