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과 못 봤고 다시 사기엔 아까움
오드로이 모공 수축 크림은 워낙 SNS랑 후기에서 많이 보여서 기대를 많이 하고 사용해봤어요. 모공 수축 효과를 강조한 제품이라서 꾸준히 쓰면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말하면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제형은 무난한 크림 타입이라 바르기 어렵진 않았고, 자극도 크지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모공 수축 효과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몇 주 정도 사용해봤는데, 바르자마자 모공이 조여지는 느낌이나 사용 후 모공이 작아 보인다는 변화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기본적인 보습 크림 정도의 느낌에 가까웠어요.
가격대도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 더 아쉬웠어요. 이 가격이면 효과가 조금이라도 눈에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체감 효과가 없다 보니까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진 않았어요. 비슷한 가격대나 더 저렴한 제품 중에서도 보습이나 피부결 정돈은 충분히 해주는 제품이 많아서 비교가 됐어요.
전체적으로 사용해보면서 든 생각은 너무 바이럴이 강한 제품이 아닌가 하는 거였어요. 후기나 광고에서는 효과가 엄청난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사용감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피부 타입에 따라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모공 수축 크림”이라는 이름만큼의 역할은 못 해준 제품이었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