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링 수분 앰플
첫인상: 젤? 앰플?
뚜껑을 열자마자 느낀 건 향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어요. 무향이라서 향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형은 묽은 수딩 젤 같아서 손등에 올리는 순간부터 시원함이 느껴져요. 펴 바르면 물처럼 변하면서 흡수가 정말 빨라요. 끈적이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건 바르자마자 촉촉하게 마무리돼서 좋았어요.
사용감은 어땠냐면
시원한 쿨링 효과가 엄청 강한 건 아니지만, 다른 수분크림보다는 확실히 시원해서 열감이 느껴질 때나 햇볕에 오래 있었을 때 바르면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모공 효과는?
가장 궁금했던 모공 조임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이런 기능성 제품들은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니, 여름 내내 열심히 써보려고요.
결론적으로, 여름철에 가볍고 산뜻하게 사용할 진정&수분 앰플을 찾는다면 이 제품이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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