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우픽 신뢰도가 더욱더 올라감🥹
16 블로우니스, 20 모카베어
결론 먼저 : 소위 모공브러쉬라고 불리는 빽빽한 파데브러쉬 같은걸로 써야 겨우 소생가능해요.
저는 써보고 얼마 안지나 3개 더 사놓은 안씨 TR37(Ebony12에서 대가 짧아진 버전)로 쓰는 중ㅎㅎ 역시 최고야
엄... 구매한 두 색 모두 뽀용함과 거리 멀고 중명도/저명도인데도 발색이 안 나와요. 이런 색은 맞는 브러쉬 찾고 양조절 하기에 급급한게 보통인데;
필요 이상으로 피그먼트 비율이 낮은듯? 블렌딩하면 퍼지기보다 흩어지며 사라져버림.. 정말 당황스러웠음.
제품을 그대로 얼굴에 갖다대고 그은 뒤 퍼트리기보다, 처음부터 위에 말한 타입의 브러쉬로 동글동글 굴려 긁어낸뒤 톡톡 퍼트려 얹으면 벗겨짐도 거의 없고 그나마 발색이 쌓입니다. 넓게 퍼트릴땐 ㄹㅇ로 여러번 긁어내야 해요. 헤프게 써지기까지 참 가지가지 한다 싶기도.
케이스가 덩치는 큰데 내용물은 내 중지손가락 한 마디의 절반 정도의 길이라 허망함 한결 더 보탬. 부피 차지하는거 짜증나서 떼어다 팬에다 으깨 채우는 상상을 많이 했어요ㅋㅋ
모카베어는 맘에들긴 해요. 브론저+블러셔 느낌이라 브론저처럼 살짝살짝 쓰면 마른장미빛으로 얼굴 굽기 쌉가능
하.. 제가 너무너무(x100) 좋아하고 아이디어 많이 얻고있고 추구미 그 자체 메컵을 선보여오시는 해리님(@harry_bloom)이 광고하시길래 급 사고 싶어졌던거... 색 하나가 꽂히기도 했고요.
글로우픽 리뷰어분들 말씀 확인하고 켕기는 점이 많았지만서도 결국 사버렸는데 글픽 말을 들었어야 했어요 증맬루😬 다시 읽으니 어절 하나하나가 명치에 꽂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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