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로 겁먹은 것보단 참을만한 고통
통증➡️처음 써본 플럼퍼라서 많이 긴장하면서 써봤는데 통증이 제가 봐온 후기들처럼 엄청 심하진 않았어요. 분명 아리고 따갑고 아프긴 한데 못 견디겠다거나 지워내고 싶다던가 그 정도 수준은 ❌ 전 오히려 엄청매운 음식 먹었을 때가 입술이랑 입술주변이 더 아리고 아팠어요. 이거보다 더 효과 좋고 아픈 거 있으면 다음엔 그거 사보고 싶어요. 극단적인 후기들 보고 너무 겁먹을 필욘 없을 듯?
효과➡️제가 교정 때문에 윗입술이 말려서 정면에선 되게 얇게 보이는 입술인데 이런 입술에서는 효과가 별로 안 보여요. 그치만 아랫입술은 주름도 펴지고 매운 거 먹었을 때처럼 부푸는 걸 봐선 이건 제 문제겠죠. 제형이 묽은 건지 플럼퍼 발라놓은 게 점점 아래로 흘러내려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입술의 안쪽부분보다 바깥쪽부분이 더 빨개지는 경향 있음. 그래서 입술안쪽은 연하게 보이고 입술바깥쪽만 진하게 대비됩니다. 아 이거 입술색도 매~~우 진해집니다. 빨개진다기보단 진하게 탁해진다로 보임 제 입술에선. 그리고 입술 테두리 피부도 꽤 넓은 부위까지 붉어지는데 이게 겁나 웃겨보임ㅋㅋㅋ
지속력➡️일부러 지금 안 지워내고 계속 발라둔 채로 시간 측정해봤는데 지속력은 한시간도 안됩니다. 한 50분쯤 지나니 거의 맨입술에 립글로즈 바른 걸로 보이는 수준. 플럼퍼 원래 이렇게 지속이 짧나요? 다른 걸 안 써봐서 비교를 못하니 아쉬움.
비추대상➡️교정 등의 이유로 윗입술 말려있는 분들에겐 비추!!! 이유는 어차피 구조상 윗입술이 부풀어도 정면에선 티가 잘 안 남. 위아래 밸런스 안 맞게 아랫입술만 커져 보여서 윗입술이 상대적으로 더욱 얇아보이고 중안부도 길어보이는 느낌. 특히, 여기에 턱이 짧거나 무턱이면 턱 더 짧아보임ㅜ(그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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