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할때 보들보들
💄 딘토 블로글로이 립 틴트 솔직 후기
요즘 립 제품은 색감보다도 ‘분위기’가 중요하잖아요. 너무 쨍하거나 진한 색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입술색 그대로 두기엔 얼굴이 좀 칙칙해 보일 때가 있어서, 자연스럽고 단정한 립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딘토 블로글로이 립 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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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 – 쨍하지 않고, 정말 ‘무난하게 예쁜’ 컬러
제가 사용한 색상은 ‘면접용 립’으로 딱 좋다는 추천을 보고 고른 톤이에요.
처음엔 너무 연하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막상 발라보니 자연스럽게 얼굴 혈색을 살려주는 MLBB 톤이라 깜짝 놀랐어요.
화려하지 않고, 그렇다고 탁하지도 않아요.
톤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릴 법한, 말 그대로 ‘무난하게 예쁜 색감’.
특히 형광빛 도는 쨍한 컬러가 아니라서 조용한 자리나 면접, 미팅용 립으로 딱이에요.
입술에 바르면 살짝 맑은 생기감이 돌면서 얼굴 전체가 단정하고 깨끗해 보이는 느낌이 들어요.
톤다운된 베이지나 코랄류랑도 잘 어울리고, 겨울엔 차분한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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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림성과 사용감 – 부들부들, 정말 부드럽게 미끄러져요
이 제품의 진짜 매력은 ‘발림감’이에요.
입술 위에서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퍼지는데, 전혀 끈적이지 않아요.
입술이 건조한 편인데도 각질이 뜨지 않고, 오히려 살짝 촉촉한 필름이 씌워지는 느낌이에요.
딱 매트와 글로시의 중간 정도.
과한 유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윤기가 도는 블러 글로이 텍스처라서 이름 그대로 ‘블로글로이’라는 말이 잘 어울려요.
바르고 나면 입술이 편안해요.
보통 틴트는 시간이 지나면 입술이 쪼그라들거나 건조해지는데,
이건 하루 종일 편했어요. 덧바를 때도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겹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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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립으로 정말 괜찮아요
이 립 틴트는 면접이나 오피스 메이크업용으로 정말 추천할 만해요.
쨍하거나 유난스럽지 않고, 얼굴에 은은하게 생기를 주는 톤이라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워요.
입술만 살짝 정돈해줘도 전체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고, “정돈된 인상”으로 만들어줘요.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한 날에도 이거 하나만 발라도 얼굴이 환해져요.
특히 “면접용 립 뭐 발라야 하지?” 고민하는 분들에겐 딱이에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데, 확실히 생기 있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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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력 & 마무리감
지속력은 중간 정도예요.
완전 틴트처럼 착색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컬러가 남는 정도라 수정 화장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입술이 건조하게 갈라지지 않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밥을 먹으면 어느 정도 지워지긴 하지만, 덧바르기 쉬워서 부담 없어요.
립밤처럼 가볍게 덧발라도 텍스처가 겹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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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색감 – 쨍하지 않고 부드러운 MLBB톤 (면접용, 오피스용 추천)
✔ 발림감 – 부드럽고 촉촉, 각질 부각 없음
✔ 질감 – 글로시하지만 과하지 않음
✔ 지속력 – 중간 이상, 덧발라도 깔끔
✔ 인상 변화 – 단정하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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