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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립스틱 중에서 가장 손이 자주 가는 컬러가 바로 루즈 디올 사틴 343 파나레아예요.
뚜껑을 여는 순간 은은하게 퍼지는 디올 특유의 향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입술에 닿는 순간 크리미하게 녹아드는 발림감이 정말 부드러워요.
색상은 핑크 코랄 계열인데, 너무 쨍하지 않고 살짝 톤 다운되어 있어서 데일리 립으로 딱이에요.
형광등 아래에서는 생기 있게, 햇빛 아래에서는 맑고 투명하게 보여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매력 포인트예요.
사틴 타입이라 촉촉하지만 번들거리지 않고, 입술 결이 정돈된 듯 매끈하게 표현돼요.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음료 정도는 마셔도 자연스럽게 컬러가 남아 있어서 수정 화장도 쉽고 깔끔해요.
패키지는 역시 디올답게 고급스럽고, 마그네틱 캡이라 사용할 때마다 ‘딸깍’ 소리가 주는 만족감이 있어요.
거울 보며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립스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이 컬러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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