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쓰고 있는 컨실러예요. 루나 하이커버 컨실러 0.7호 아이보리, 가장 밝은 컬러인데, 저는 잡티 커버보다는 볼이나 입 주변처럼 살짝 칙칙한 부분에 톤 보정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블러셔 바르기 전에 이걸로 볼 부분을 톤업해주면, 블러셔 색이 더 맑고 예쁘게 올라와서 좋아요. 따로 하이라이터 안 써도 얼굴이 은은하게 화사해 보여요.
제형은 물처럼 흐르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크림 타입이고, 피부에 얇게 밀착돼서 들뜸 없이 깔끔하게 발려요.
사선으로 컷팅된 팁이라 바르기도 편하고, 양 조절도 쉬워서 작은 부분에 바르기에도 좋아요.
향도 거의 없고,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에요. 커버력은 강한 편은 아니지만, 톤 정리용으로는 정말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어요.
총평
✔ 자연스럽게 톤 보정하기 좋음
✔ 블러셔 바르기 전 베이스로 활용도 높음
✔ 팁 모양이 정교해서 바르기 편리함
✔ 제형이 촉촉하고 밀착력도 괜찮음
❌ 트러블이나 진한 잡티 커버용으로는 아쉬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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