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자체가 립베이스용으로 쓰기 좋아보여서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다이얼을 돌려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다이얼이 생각보다 오래 돌려도 제품이 나오지를 않길래 사정없이 돌렸더니 계속 줄줄줄 나와서, 이 부분은 개선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지 패키지 마감이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실리콘 팁은 촉감도 좋고 사용감도 좋았으나 금형이 이상하게 제작되었는지 삐쭉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서 가위로 다듬어 사용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사용감엔 큰 문제가 없어서 개의친 않았습니다.
로즈 더스크 컬러는 약간 회색빛이 가미된 핑크색 인데, 한콧만 바르면 정말 여리여리한 장미빛이 돌아요. 하나만 발라도 예쁘지만 덧바르면 더 진한 뮤트핑크빛이 돌아요. 컬러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위에 글로스를 얹어 주어도 참 예쁘더라고여. 착색이 되는 제품이라 지속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멜로우 코랄 컬러는 약간 회색빛이 도는 코랄색인데 막상 펴바르면 회색빛은 날아가고 피치색으로 착색이 되어요.
한번만으로는 부족해서 여러번 바르면 요플레 현상처럼 하얗게 떡지는 현상이 돌아서 아쉬웠습니다. 다른호수는 잘 사용하는데 코랄 컬러만 유독 그런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딱 한번 발라주고 다른제품을 레이어드 해서 발라주면 예쁜긴 합니다.
플럼퍼라는 이름에 맞게 화한 느낌이 들었으나 강한 플럼핑은 아니라서 큰 자극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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