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니 가든 퍼퓸 바디 미스트

향덕후라 체험단 당첨되고 쾌거를 불렀음. 용기는 플라스틱이라 휘뚤마뚤 화장실에 두고 뿌리거나 가벼우니 여행 갈 때 챙겨가기도 괜찮음 향 생각보다 겁나 쎔. 은은하지 않음 바디미스트 한 30가지 종류는 써봤는데 그중에서 제일 첫 향이 강하다는 인상임.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을 선호하는 편이라 호불호가 꽤 갈리는 스윗피 계열의 향도 좋아하는데 이것도 꽤나 달달함. 다만 이건 달달+꽃향에서 꽃향이 조금 더 두드러지는 느낌.. 근데 그런거치고 잔향이 엄청 오래가는 느낌은 아니었음. 첫향은 강해서 많이 뿌리기는 힘든데 잔향은 금새 빠져서 살짝 아쉽쓰.. 그래도 뭔가 이것저것 좋은 성분도 들어가 있어서 뭔가 더 좋은 느낌이고, 대놓고 오늘 좀 달달하고 에겐스러운 느낌으로 가고 싶다 할 때 가볍게 뿌릴만한 기분전환용으로 괜찮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