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액체 제형이 아니라 어느정도 형태가 유지되는 겔 제형입니다. 처음엔 약간 실리콘 프라이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발라보면 잘 스며들면서도 바르는 양을 조절하기 쉬워서 괜찮네요.
흐르지 않는 제형이지만 실제 바르면 꽤나 라이트하게 느껴져요. 유분기도 적은 편이고 바르는 직후에만 촉촉하게 느껴지는 가벼운 타입이에요. 저는 지성피부이고 요즘 날씨가 덥기에 이 정도면 괜찮았고요. 건성이신 분들은 이 제품 외에 별도의 에센스를 더 바르셔야 할 것 같아요.
바르고 난 후엔 피부를 매끈하게 코팅한 듯한 느낌이라 화장 전에 사용하기에도 괜찮고요. 적당히 부드럽게 결 정리가 되면서 피부 자극도 적습니다. 액체 타입 세럼/에센스보다 톡톡하니 자극이 덜한 제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별한 향이 없고 용기가 불필요하게 크지 않아서 실용적이라는 이미지도 마음에 듭니다.
다만 PDRN 성분이 워낙 화제이긴 하고..저도 PDRN 들어간 제품만 벌써 너댓가지 발라봤는데, 솔직히 전부 체감될 정도로 어떤 특별한 기능성 효과가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비타민C나 나이아신 고함량 제품은 체감 되는 편이었음.) 이 제품도 비슷해요. 뭔가 탁월하게 피부가 달라지는 느낌은 없어요.. 물론 아직 사용한지 오래되지 않았으니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요.
기본적인 피부결 케어, 수분, 진정 정도의 기능은 충분히 하는 제품이니 너무 큰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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