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본드 워터 에센스

일단 이거 쓰면 머리가 차분해지는게 진짜 바로 확인 가능함. 머리가 짧은 편도 아니고 평소에 잘 엉키는 편인데 이거 뿌리고 머리 빗질 해주면 확실히 덜 엉키고 머리도 차분해져서 머릿결이 좋아짐. 단점이라고 한다면 워터 에센스다 보니까 생각보다 빨리 쓰는 느낌이 있음. 그리고 분사가 막 안개분사? 이런 느낌은 아님. 그래도 나름 고르게 분사 되긴 해서 걍 대충 뿌리고 혹시 모르니까 한번 머리를 비벼서 전체적으로 묻혀주고 빗음. 머리 말리기 전에 하면 빨리 마른다고도 누가 했던 것 같아서 한번 전 후 둘다 해봤는데 큰 차이는 못느낌 그냥 그시간에 타월 드라이 잘해주는게 훨씬 빨리 마를 거 같아서 이왕 쓸거면 머리 말리고 뿌려준 뒤에 빗는 거 추천 멀리기 전후로 다 뿌리면 너무 빨리 닳을 것 같음. 그리고 얘가 향이 좋음. 이거 썼던 날에 친구가 샴푸 뭐쓰냐고 물어 본 적 있음. 파우더리한 향과 플로럴 향이 좀 섞인 듯한 향인데 좀 비누같은 냄새인 것 같음 이런 냄새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이 제품 좋아하실 것 같음. 그리고 얘는 다른 워터라서 에센스들이랑은 다르게 떡질까봐 양조절 걱정도 안해도 돼서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