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알루론산패드중 손이 가는건 뭔지
참 저 답게..
쓸잘데 없이 긴 리뷰
1. 이번여름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다녀서
그닥 피부가 타는 것 같지는 않은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수분이 증발되는 건지
집에와서 세안하고 나서 얼굴이 만져보면
탱글거림이 전혀없고
푸석푸석
2. 아침에 화장전 열감 내린다고
집에 있는 패드들응 열심히 븥여주긴 하지만
저녁에 패드를 열심히 븥여보기는
요몇년간 이번 여름이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오죽했으면 1년에 한통쓸까말까한 패드한통을 한달만에 다 썼네여 ㅎㅎ
3. 이 패드는 구달이
어성초 히알루론산 시리즈 출시되었을때
처음 샀지만
크게 장단점이 없다 느껴지다보니
한달이 지나도 몇번 안쓰게 되니
후기를 쓸게 없어
글을 못쓰다가
본격 더워지기 시작하자 한통 비우고
장바구니 콜렉터인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클럽클리오 적립금소진목적과 스티치 장바구니 사은품이 탐나서 구매한 ㅋㅋ
4. 근데 히알루론산 패드가 그게 그거지 하면서
항상 가성비 좋은거만 골라서 사서 쓰던 제가
사은품인 장바구니에 혹해 두통째 사긴 했지만
5. 날씨도 이렇고
얼굴이 저 모양이 되어서 막상 매일매일 두통째 써보니
나름 패드에 대해 보는 눈이 이젠 좀 생걌는지
여러가지가 보이더라구요
본격리뷰
장점>>
1) 뭐 요즘 패드들이 다 그렇듯이
머금고 있는 액상의 양이 상당해서
사실 처음 붙이고 몇분 동안은
에센스가 얼굴에서 질질 흘러서 불편할 정도
( 처음에는 물이 너무 떨어져서 불편하기 짝이 없어서
랩을 뜯어서 덧씌웠다가 너무 귀찮아서
여름이라 더울까 싶어 망설이다가
쿠팡에서 파는 일회용 비닐 마스크팩 100장짜리 샀는데
아주 얇고 괜찮아여
비닐마스크 사기전에 집에 있던
유앤휴 텐셀 화장솜을 늘려서 써보았는데
밀착력이 좀 떨어져서
어차피 토너를 뭍혀서 올려야해서 좀 번거로워서
결국 비닐마스크를 샀네요
하지만 유앤후 텐셀 화장솜은 크림팩이나 토너팩 알로에팩할때 편한 화장솜이라 일단 구입하시는 거 완전 추천!!)
2) 액상이 많은 것도 있지만 셀퓨전씨 쿨링패드에 비하면 두께감도 아주아주 얇은 편이 아닌 약간 엠보라서
진짜 안말라여^^
다른 여타 패드에 비해 오래 붙이고 있어야 하는 편
3) 한쪽은 민밋한면
한쪽은 엠보면인데..
민밋한 면을 얼굴쪽에 붙였다가
약간 꾸덕할때 떼어내면서
엠보면쪽으로 각질제거하듯 한번 살살 닦아내면
또 이 패드가 마지막 몸부림으로 에센스 토너를 얼굴에 촥촥들이부으면서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특한 일을 해요
물론 이걸로 제대로 된 확실한 각질제거가 되지는 않겠지만
매일매일 이렇게 살살 닦토하득 각질제거를 해서 그런지
굳이 각질제거를 안해도 화장이 들뜨는 걸 모르겠더라구요
4) 거의매일 저녁 이렇게 화장지우고
히알루로산 패드팩을 15-20분씩 한셈인데..
이러고 나면 얼굴이 진짜 맑아지고
그다음에 히알루론산 앰플바르고
비타민/레티놀/장벽토너 등등 바르고 디바이스 돌리면
얼굴이 진짜 환하고 반짝해져요
기초 바르시기전에
특히 리들샷 하시기전에
디바이스 돌리시기전에
히알루론산 팩이나 패드 붙이셔서 수분충전하시고
시작하시는 거 진짜 추천해요^^
단점>>
1) 엠보면이 아닌 민밋한 면을 얼굴에 닿도록 붙이는데도
얼굴에 엠보자국이 남는다는 ㅋㅋ
노화피부라 그런지
30분 동안은 안 없어져요 ㅠㅠ
2) 마개 씰링이 잘 안되는 느낌..
샤워기 근처에 잘못 두었더니 물들어가더라는 ㅠㅠ
조심하세요
3) 패드 사이즈가 약간 애매하지 않으신가요?
좀더 크던가
아니면 좀더 작던가..
이게 한개를 반으로 잘라보면 느껴지는게
반개 잘른 걸
이마 남는면에 붙이기에도 모자라고
코도 다 못가리고 ㅠㅠ
차라리 한개 사이즈가 작아서
아싸리 이마에 3개를 붙이도록 해주시고
한통에 지금의 70매 말고
100매 넣어주시는 걸로 해주시면 더 좋울 것 같다는 생각
사실 패드가 손으로 잘라지지도 않아서
매번 가위로 자르는 것도 힘들어요 ㅠㅠ
총평
사실 전 구달제품 쓰고 잘 맞는 제품들이
거의 없어서
이 거 신제품으로 나왔을때도
오특아니고 히알루론산 아니였음 안샀을 텐데
워낙 신제품으로 가성비가 좋아서 구매..
현재 가지고 있는 패드가
구아바패드 (화장전 열감 낮추고 화잘먹기위한용)
아비브 어성초패드 (뭔가 트러블올라오려할때 진정용으로 짱)
구달 히알루론산패드 (일반 수분충전용)
아누아 히알루론산 카테킨 카밍패드 (홍조 진정용으로 짱)
이 4가지를 돌려가며 잘 쓰고 있는데..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소진율이 높은건
구달 꺼이긴 하네요^^
전 이제 본통 2통 다쓰고 리필까지
모두 소진 총 280장 소진..
스티치 장바구니 매진되기전에 또 사러가요
전 다행인지 아닌지
장당 5천원꼴인 비싼 콜라겐 겔마스크는
몇시간씩 붙이는 거 답답하고 좀쑤셔서 못하겠고
붙이고 자는건 얼굴에 뭐날 것 같고 ㅎㅎ
얼굴에 수분충전이 되어야 모든 기초가 쏙쏙 잘들어간다고 생각해서 히알루론산 같은 수분에센스같은 가벼운 팩이 최고란 느낌적 느낌이 크고
3만원로 한달을 쓸수 있는
이보다 저한테 더 잘 히알루론산 마스크팩을 찾을수 없어서
이 패드가 현재는 최선책이 느낌..이리 재구매 할까해요
혹시 구달 스티치 장바구니 3개씩 들고다니는
아주머니 보시면
에디엄마? 생각해주세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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