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딩추천!!
컨투어링 제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게 ‘얼굴에 너무 붉거나 노랗게 뜨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영이 들어가는지’였어요. 다른 브랜드 제품들은 컬러가 다소 인위적이거나 발색이 너무 진해서 초보자인 제가 쓰기 어려웠는데, 롬앤 베러 댄 컨투어는 색감이 정말 딱 자연스럽게 잡혀서 처음 사용했을 때부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컬러 구성이 세 가지로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부위에 맞게 조절해서 쓰기 좋습니다. 저는 턱 라인을 정리할 때는 제일 어두운 컬러를, 콧대나 눈두덩에는 중간 컬러를, 전체적으로 얼굴 외곽을 정리할 때는 제일 밝은 컬러를 사용해요. 특히 색이 너무 붉지도, 회끼가 과하지도 않아서 피부 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텍스처도 부드럽고 입자가 고와서 브러시에 묻혔을 때 가루날림이 심하지 않고, 피부 위에서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려요. 발색이 세게 올라오는 타입이 아니라서 초보자도 실패 없이 자연스러운 음영을 줄 수 있고, 여러 번 덧발라도 티 나지 않게 은은하게 쌓입니다.
다만 지속력은 파우더 제형 특성상 아주 오래가진 않아서,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수정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데일리 메이크업이나 학생 메이크업처럼 자연스러움이 중요한 분들께는 정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성비도 뛰어나서 저는 이 제품을 쓰면서 다른 고가 브랜드 컨투어에는 크게 손이 안 가게 되었어요. 이미 제 화장대 필수템이 되었고, 다 쓰면 재구매 의사가 확실히 있습니다. 컨투어 입문자부터 자연스러운 음영을 원하는 분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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