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지 피부라 항상 모공이 넓어지고 번들거림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이번에 슬로먼트 핑크 벨벳 포어타이드 앰플을 사용해봤어요. 제형부터 핑크빛이라 바를 때 기분이 좋아지고, 발림성은 촉촉하지만 끈적임은 거의 없어 데일리 앰플로 쓰기에 부담 없었어요. 바른 직후에는 수분감이 확 채워지는 느낌이라 피부가 편안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기는 확실히 줄어들면서 피부 결이 매끈해졌습니다.
특히 마음에 든 건 모공 케어 3단계예요. 슬로우리프트타이드™가 모공 탄력을 잡아주고, PHA 성분이 자극 없이 각질을 정리해줘서 다음날 화장할 때 들뜸이 덜했어요. 그리고 탄닌 콤플렉스™ 덕분인지 모공이 살짝 조여지는 느낌이 있어요. 비슷하게 모공 앰플로 유명한 타 브랜드 제품을 써봤는데, 그건 바른 직후만 보송한 느낌이고 장기적인 탄력 변화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이 앰플은 수분·탄력·결 정리까지 다 잡아주는 느낌이라 차별점이 있었어요.
▲자극 없이 순한 사용감
▲수분과 탄력을 동시에 잡아줌
▲핑크빛 제형이라 기분까지 좋아지는 부분
수부지 피부인 제 기준으로는 수분 채움 효과가 확실해서 속당김은 줄고, 과잉 유분도 안정돼서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재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이 있는 만큼 꾸준히 쓰고 싶은 모공 앰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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