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셉 레티놀 2500 IU 링클샷 퍼펙터를 사용해봤는데, 처음에는 레티놀이라 자극이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형이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피부에 밀착이 잘 되고, 건조함 없이 발리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꾸준히 바르니 피부결이 조금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잔주름 부분이 살짝 채워진 듯 보이더라고요.
다만 레티놀 제품 특성상 예민한 피부라면 초반에 따가움이나 건조함을 느낄 수 있어서, 처음에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소량씩 쓰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보습제를 듬뿍 같이 발라주면 훨씬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레티놀 입문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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