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랩 엔젤링 워터 트리트먼트

투명한 워터 제형이 모발에 닿자마자 크림으로 변하는 순간 머릿결을 감싸주는 듯한 촉촉한 코팅감이 느껴졌어요. 제형이 바뀌면서 따뜻한 온열감까지 퍼지니 집에서 간단히 살롱 온열팩 케어를 받는 듯한 기분이더라고요. 머리카락 전체에 부드럽게 잘 펴 발려 사용감이 편했고, 헹군 뒤에는 뻣뻣함 없이 차분하고 매끄럽게 정리되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건조하고 푸석했던 모발 끝이 한 번만 써도 부드럽게 풀리고 매끈해져 만족도가 높았어요. 워터 투 크림이라는 독특한 제형 덕분에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었고, 꾸준히 쓰면 손상 모발 관리에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