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 첫인상 💧
살짝 미끌거리는 젤 타입 제형이에요. 물 묻은 손에 덜어 문지르면 부드럽게 퍼지면서 거품이 조밀하게 올라와요. 거품량은 과하진 않지만 밀도 있는 느낌이라 세안하는 내내 피부에 편안하게 닿아요. 민감한 날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정력 & 잔여감 🧼
딥클렌징보다는 피부 장벽을 지키는 세안에 가까워요. 색조까지 지워주는 클렌저는 아니고, 선크림이나 피지, 먼지 정도를 부드럽게 정리해주는 데 최적화된 느낌이에요. 세안 후에도 피부가 뻑뻑하거나 당기지 않아서, 클렌징 후 바로 스킨을 생략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진정력 & 사용감 🌿
‘수딩’이라는 이름처럼, 열감이 있거나 예민해진 날 쓰기 딱 좋아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 변화가 심할 때는 세안 하나만으로도 피부가 진정되는 기분이 들어요. 눈 시림도 전혀 없고, 붉은기 있는 날 아침 세안용으로 사용했을 때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
향기 & 피부 반응 👃🏻
무향에 가까운 은은한 향이라 향료에 민감한 분들도 사용하기 편해요. 며칠 연속 써도 트러블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세안 후 붉은기나 각질 부각이 줄어든 느낌이 들었어요. 화장 잘 먹는 날은 꼭 이 클렌저를 썼을 때더라고요 😎
총평 ✨
피부가 민감할 때, 클렌저 하나만큼은 순하고 촉촉한 걸 고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딥클렌징보단 피부를 지키는 데 집중한 클렌저를 찾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듯해요. 기초 전에 피부가 편안해지는 기분이 필요하다면 한 번쯤 써볼 가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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