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쩌는 가성비의 휴대용 화장품의 정석
요즘 새 화장품 살 때에 다이소부터 들어가게 될 것 같아요 진짜 가성비 미쳤습니다
301 웜쉐이드 201 문릿 글로우 101 페탈을 사용 중이에요
일단 장점부터
1. 가성비 미쳤습니다 솔직히 3000원? 이정도 가격이면 엄청 성분에 문제 있는 거 아닌 이상 웬만하면 단점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죠 커피보다 싸다 싸!!
2. 발림성도 심지어 좋습니다 액상타입이 매끄럽게 퍼뜨려져서 자연스럽고 좋아요 촉촉하게 발려서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베이스도 잘 안 까져요
3. 색상도 너무 예뻐요 페탈은 봄웜이 사용하기 좋은 핑크코랄 색상이고 웜쉐이드는 쉐딩으로 쓰기에 약간 노란기가 좀 있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쓰다보면 익숙해질 정도입니다
근데 여기서 ✨️문릿글로우✨️ 너무 예쁩니다...
나? 하이라이터 무조건 써야 한다 근데? 시중에 파는 로드샵 애들 너무 존재감 넘쳐서 부담스럽다!! 하시면 무조건 이거입니다 여기에요 여러분
액상 하이라이터여서 그런 건지 진짜 코 끝에 콕 찍고 손가락으로 살살 퍼트리면 진짜 조녜. 은은한 광이 싸악 돌아서 코끝 뿅 하고 세워주는데 또 이게 나 하이라이터!! 가 아니어서 너무 좋아요
4. 갖고다니기 딱입니다 펜보다 좀 굵지만 파우치에 쏙 넣고 다니기 최고입니다 딱히 다른 도구도 필요한 게 아니라 이것만 넣고 다녀도 충분해요
단점?도 이야기를 해보자면
1. 위애서 얘기했듯이 웜쉐이드 색상이 살짝 노란기가 좀 많이 보인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평소 웜 쉐딩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없어보이겠지만 저는 쉐딩은 항상 쿨톤 걸 써왔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거 같기도 해요 근데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져서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코시에로는 쿨쉐이드를 낋여오너라.
2. 봉이 되게 두꺼워요 약간 새끼손가락 정도? 그래서 섬세한 표현을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눈 앞머리에 하이라이터 넣는 거 좋아한다! 하면... 음... 손등에 살짝 덜어놓고 브러쉬로 떠서 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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