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쉴 실키 오일세럼 솔직 사용 후기
요즘 머릿결이 너무 푸석해서 뭐라도 발라야겠다 싶어서 구매한 커리쉴 실키 오일세럼.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요. 진짜 '실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제품!
제형은 되게 가볍고 끈적임도 없어서 마음에 들었고, 바르고 나면 손에 묻는 느낌도 거의 없어요. 딱 드라이 전에 바르면 머리가 좀 덜 부시시해지고, 드라이하고 나서도 윤기 살짝 돌아서 머릿결 좋아보인다는 말 들었어요 ㅎㅎ
향도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해서 머리에 뿌리는 제품 중에서는 되게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저처럼 머리카락 얇고 금방 엉키는 사람한테는 진짜 잘 맞는 느낌!
좋았던 점
무겁지 않아서 부담 없음
머리 찰랑찰랑해짐
은은한 향
하루 종일 머릿결 부드러운 느낌 유지됨
아쉬운 점
심하게 손상된 머리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음 (그땐 다른 트리트먼트랑 같이 쓰는 게 좋을 듯)
요즘 이거 없으면 스타일링할 때 손 안 가요. 계속 쓰면 더 좋아질 것 같아서 정착템 후보예요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