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어오일 유목민의 인생 정착템
일단 저는 염/탈색 해본 적 없지만 예전에 스트레이트 펌 많이 해서 손상된 것도 있지만 반곱슬이라서 모발이 실제보다 좀 더 손상되어 보여요. 피노 헤어 오일 쓰다가 제형이 너무 되직해서 소량만 발라도 떡져보이는 게 너무 싫어서 헤어 오일 유목생활 하다가 이거 발견한 후에 드디어 정착. 제가 써본 헤어 오일 중에 유일한 대체 불가템. 제가 여러 제품 사용해보기 위해 잠깐 다른 제품 사용하다가 커리쉴 헤어 오일이 너무 그립더라구요.. 바로 다시 재회ㅋㅋㅋ
<좋았던 점>
1. 제형이 가벼워요
위에 언급했듯이 저는 제형이 되직한 헤어 오일보다 묽은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게 제가 좋아하는 묽은 제형이지만 너무 워터리 하지 않고 적당히 살짝 점성 있는 편이에요. 피노 오일 썼을 때 가장 불편했던 게 드라이 후에 물기 없는 머리에 쓸 때 떡져 보이는 거라서 손이 안 갔는데 이건 드라이 전후 상관없이 사용해도 떡지는거 하나도 없고 정말 가벼워요
2. 향이 좋아요
올영에 헤어 오일 테스트 하면서 제형 담에 제일 많이 봤던 게 향이였는데요, 친구랑 같이 가서 친구한테도 의견 물어보면서 고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이전에 고른 제품 향 다 딱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걸 딱 맡아 보더니 “오.?! 이거 좋다”라 하는 거예요. 저도 같은 생각이여서 바로 구매 갈겼어욬ㅋㅋ 솔직히 첨에 무슨 향인지 몰랐어요. 뭔가 달달한 향이 나면서 무슨 향인지 자세히 못 꼽겠는 거예요. 집 와서 찾아본 후에 복숭아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생각해보니까 복숭아 향이 좀 나긴 나더라구요. 근데 복숭아 핸드크림에서 나는 그런 전형적인 복숭아가 아니라 살짝 플로럴 향도 나요. 저는 이 향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코박템. 딱히 호불호 갈릴 것 같지도 않아요
3. 머릿결이 좋아져요
기분탓 절대 아니고 ㄹㅇ로 이거 쓸 때마다 뭔가 머릿결이 좀 더 찰랑해지고 부드러워져요. 더 잘 빗기고요. 제가 써본 헤어 오일들 중 이게 머릿결 개선에 제일 효과적이였던 것 같아요. 머리 말리기 전에 모발 끝에 바르고 말리면 바로 손끝에서 그 실키함이 느껴져요. 걍 머리가 너무너무 부드러워져요
<아쉬운 점>
1. 가격이 비싸요
다른 헤어 오일들과 비교적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아쉬워요
결론: 재구매 의사 완전 있습니다. 진짜 걍 입이 아플 정도로 제 주변 지인들께도 추천 드렸고 사용해보신 분들 중 안 만족하신 분이 한 명도 없어요. 그거면 말 다 하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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