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 블러셔는 무조건 멜로우
분명 사기로 결심한 건 블러쉬 온이었는데 왜 제 손엔 베어 리플션과 멜로우가 들려 있었는지 ㅠㅋㅋ 블러쉬 온도 살 거예요..
펄감 뽝 발색 뽝인 제품인데 정말 너무 예쁩니다. 특히 그동안 복숭아/애프리콧 블러셔 너무 흰끼 돌거나 부담스러워서 안 써보신 분들은 멜로우를 꼭 써보세요 정말 후회 안 합니다 이거 바르고 칭찬 스무 번은 넘게 들었어요. 진짜 미쳤음
펄이 보기에는 많아 보여도 얼굴에 얹으면 진짜 차르르하니 빛 받은 것처럼 예쁘게 빛이 납니다. 발색도 흰기 하나 없는 컬러들이라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고요.. 제형도 그렇고 전 손으로 바르는 게 제일 예뻤어요.
블러쉬 온은 흔한 코랄 컬러 같아서 대신 다른 컬러들을 산 거였는데, 제품을 오래 써 보면서 제품력을 실감하고 나니 언젠가 꼭 블러쉬 온도 들이리라 다짐했답니다..
단점은 용기가 너무 크다? 그렇지만 그에 비례하게 블러셔 용량도 어마무시하답니다. 사실 이 때의 힌스가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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