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드 퍼퓸 [더 퍼스트]

특이하게 알콜이 없고 오일층과 수분층이 분리되어 있어 흔들어 사용해야 하는 제형이라 향수에선 처음 보는 제형이었음. 기본적으로 오일베이스다 보니 살에 뿌렸을때 흡수는 일반 알콜 향수에 비해 약간 늦는편 오일 베이스라 옷이나 가죽 등에는 닿지 않게 뿌리는게 좋을 것 같음 특히 밝은 옷에 기름 묻으면 자국으로 남는 경우가 있어서 조심해야 할듯 흡수되고 나면 발향력은 꽤 강한편 지속력은 적당한 정도? 긴편은 아니지만 오후에도 뿌린 곳에서는 향이 나는 정도. 향은 시원한 머스크 향에 플로럴 향이 약간 섞인 느낌 오일이 들어가 그런지 상당히 묵직한 스타일의 머스크향이라 약간 멀미 유발 향일 수 있을 것 같음 향 자체는 호불호 거의 없을 무난한 머스크+플로럴 계열인데 오일 베이스 특유의 묵직한 향이 약간 튐 제형만 보면 향수보다는 헤어미스트에 가까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