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복합성에 가까워지는 민감 건성입니다. 토너 단계에 유분감 느껴지는 거 싫어해서 탄력 어쩌구 하길래 약간 걱정했는데 다행히 유분기 적고 수분 위주의 제형입니다. 패드는 얇은 편이고 축축하게 절여진 수준은 아니지만 충분히 촉촉한 정도입니다.
리프팅 토너패드라는 소구포인트가 제법 재밌게 느껴졌습다. 패드 원단에 탄성이 있어서 쭉 눌려 붙이면 수축되면서 얼굴 살이 땡겨지는 뭐 그런 느낌입니다. 솔직히 큰 효과는 없는 것 같지만 붙일 때 재밌긴 함. 다만 원단이 수축된다는게 결국 얼굴 피부에 마찰이 발생한다는 뜻이라... 제작 의도대로 늘려 붙이면 자극이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pdrn이 어쩌구 하지만 모공, 탄력, 각질 그런거 다 별 효과는 못 느꼈고 그냥 무난하게 쓰기 좋은 팩토용 토너패드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한 통에 100장인데 리필까지 보내주시는 거 보면 평소에도 저렇게 판매하나본데 가성비는 좋은듯...! 개인적으로는 같은 라인 다른 제품들에도 관심이 좀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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