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다녀온 지인의 선물로 써보게 됨. 이런 상품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나름 유명한듯. 엘리자베스 아덴 분홍이 사이즈의 캡슐이 들어있음. 팁은 손으로는 똑 떼어지지 않고, 날카로운 도구로 잘라야함. 내머리숱으론 한번 쓰기엔 좀 많다 싶은 양이 나오지만 캡슐속에 남기기도 그렇고, 아깝다고도 생각되어 다 짜서 발랐음. 살짝 기름지고 향이 매우 진하고 오래가는 편. 머리는 차분해지고 부들부들해짐. 어쩌다 한번 써보긴 좋은데, 끝에 잘라쓰는 번거로움, 양조절 어려움 등으로 다시 내돈내산으로 써볼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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