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공 쫀쫀?? 이거 하나면 돼
✅ 세로 모공까지 조여주는 실질적 효과
이 제품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점점 세로로 벌어지는 모공 때문이었어요. 일시적인 트러블이나 피지와는 달리, 모공이 세로 방향으로 처진다는 건 피부 탄력이 빠지고 있다는 의미라서 좀 심각하게 받아들였거든요. 그런데 3개월 사용하면서 진짜로 눈에 보이게 모공 크기가 줄어들었어요. 처음엔 ‘기분 탓인가?’ 싶었는데, 같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보니까 확실히 달라졌더라구요. 이 제품 하나만 사용했을 때도 일정한 수렴 효과는 있었지만, 같은 브랜드의 0.3% 고함량 레티놀을 함께 사용했을 때는 부스터처럼 효과가 확 튀어올랐어요. 꾸준히 바른 이제는 그 조합으로 이틀만 바르면 모공이 탁 조여지는 느낌이 진짜 체감돼요. 피부 시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지금까지 써본 홈케어 중에서 ‘피부 결을 이렇게까지 바꿔줄 수 있구나’ 싶었던 제품 중 하나예요.
✅ 무향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향
레티놀 제품은 툭유의 향이 강한데, 이 제품은 확실히 향도 중화를 시켰는지 무난해요. 레티놀 특유의 향이 있긴 한데, 이 제품은 향이 거의 생각 안 날 정도로 부담이 없었어요.
✅ 부드러운 발림성과 흡수력
세럼 제형이지만 오일리하지 않고, 스킨처럼 사르르 펴발리는 질감이에요. 스킨케어 레이어링 단계에서 이 제품 다음으로 크림을 올려도 전혀 밀림이 없고, 얇게 펴발리면서도 꽤 깊숙이 흡수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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