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패드인데도 속보습까지 채워주는 느낌이라 따로 스킨 안 써도 될 정도였어요. 클렌징 후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한 느낌이 싫은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거예요.
용량도 좋았어요. 한 장 한 장이 큼직해서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팔꿈치 등 다른 부위에도 쓸 수 있었고, 양도 60매 들어 있어서 가성비 좋다고 느꼈어요. 앰플처럼 묽은 에센스가 패드에 듬뿍 들어있어서 한 장으로도 충분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장점.
성분 면에서는 레티놀와 시카 조합이 확실히 강점이에요. 보통 레티놀 제품 쓰면 자극감이나 당김이 오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시카 성분이 들어 있어서인지 진정력이 꽤 좋아요. 피부가 민감한 날에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었고, 예민한 피부 타입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레티놀 입문용 패드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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