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3개
평소 99% 투웨이 스파츌라 1% vdl 파데브러쉬를 쓰다가 명성이 자자해서 질러봤어요. 비슷한 제품들이 계속 나오는데도 원조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가 좀 실망했는데 우선 하나씩 얘기해보자면 파데를 많이 먹어요. 평소 투웨이 스파츌라를 쓰다보니 1펌핑도 조금 많고 약간 적게 짜야 안 남고 끝내는데 이건 2펌핑 정도 쓰네요. 게다가 얇게 발리니까 솔직히 약간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번 쓰고나면 퍼프 클렌저로 씻으려는데 생각보다 잘 안씻기고 파데를 많이 먹다보니 파데 잔여물도 좀 많이 나오더라고요. 잔여물이 계속 나와서 여러번 비누로 씻어줬고 오히려 퍼프나 브러쉬보다 씻기 힘들었어요. 매번 씻기 좀 귀찮네요.
유일한 장점은 정~~~말 얇게 발린다는 것 정도? 스파츌라보다 얇게 발리는 것 같아요. 물론 브러쉬가 파데를 많이 먹어서 양조절을 자동으로 해주는 것이지마는.. 올영 세일 때 사긴 했지만 좀 돈 아까웠어요. 참고로 사용 파데는 디올 하이퍼펙션+쿼치 비비 믹싱, 랑콤 뗑이돌 구버전 썼습니다. 그리고 제품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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