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터는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하게 반사되는 그 느낌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글린트 크롬베이비는 진짜… “딱 그 지점”을 찌르는 하이라이터예요.
처음 테스트할 땐 살짝 무심하게 발랐는데, 조명이나 햇빛 받자마자 “어? 나 지금 빛나고 있는데?” 싶은 그런 자연광 광채✨
펄이 전혀 과하지 않고, 피부 속에서 빛이 올라오는 듯한 투명한 윤기가 진짜 매력 포인트예요.
색감은 살짝 베이지 핑크빛이 도는 크롬톤인데, 쿨톤·웜톤 크게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데일리로도 너무 좋아요. 광대뼈, 코끝, 눈두덩 중앙에 쓸어주면 얼굴 입체감이 확 살아나는 느낌!
텍스처도 너무 부드럽고 가루날림 거의 없어서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고, 밀착력도 좋아서 메이크업 위에 얹어도 들뜸 없이 촤르르 올라가요.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이 제품의 광이 은은해서 극강의 ‘반짝반짝 광택’ 원하는 분에겐 다소 심심할 수 있고, 케이스가 얇고 미니멀해서 거울이 없는 점은 살짝 아쉽긴 해요. 하지만 그건 들고 다니기 가볍다는 장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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