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
조말론 향수 중에 제가 여름에 사용할 때 제일 좋아하는 향이에요!
달달한 복숭아 느낌이 확 퍼지는데, 인공적인 과일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향이에요. 처음엔 살짝 상큼한 과일향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꿀의 따뜻함이 올라오면서 은은하게 마무리돼요. 그 달콤함이 지나치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코롱이라 그런지 지속력은 되게 짧아요! 대략 2시간 정도 향이 유지되는데, 잔향도 피부에 살짝 남는 정도라 강한 향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잘 맞을 수 있어요.
봄이나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고, 데일리 향수로도 부담이 없어요. 캐주얼한 자리부터 가벼운 외출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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