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니베아크림을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구매해봤어용 ㅎㅅㅎ 니베아크림은 독일산이 찐이라던데 올리브영에서 파는 것도 독일산이더라고용!
처음 바를 때는 되게 꾸덕하고 약간 겉도나? 싶긴 한데 인내심을 가지고 잘 펴발라주면 보호막이 싹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좋습니당. 솔직히 성분이 좋진 않은듯 해서 보통은 손이나 목, 팔다리에 바르는데 얼굴에 발라도 여드름은 딱히 안 나더라고요. 유분기가 정말 강해서 지성이나 복합성에게는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 있겠으나 저는 건성이라 그런지 기초 마무리 단계에 써 주면 아침에 얼굴이 바짝 마르는 느낌이 확실히 덜해서 겨울 내내 잘 썼습니다.
틴케이스가 위생상 그렇게 좋진 않지만 추억이 담긴 제품이기도 하고 나름의 아이덴티티인것 같아서 작은 용량으로 사서 빨리빨리 소진하는 게 좋지 않나 싶어요.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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