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용감은 나쁘지 않았어요.
두피에 직접 바르는 제형이라 시원한 느낌은 들고,
향도 은은해서 거슬리진 않았어요.
근데 문제는 효과를 거의 못 느꼈다는 점…
한 통 거의 다 쓰도록 열심히 썼는데,
탈모 줄어든 느낌은 전혀 없었고
두피도 더 건강해졌다는 느낌이 딱히 안 들더라고요.
오히려 두피에 뭔가 바르는 게 부담스러운 날엔
좀 찝찝한 느낌까지 있었어요.
트리트먼트 바르고 나면 머리가 덜 뽀득해서
개운한 느낌이 부족하다는 점도 별로였고요.
머릿결 개선에도 큰 차이가 없고,
그냥 “안 쓴 것보단 낫겠지…” 하는 위안만 남았어요.
민감한 두피이신 분이나 쿨링감 좋아하시는 분에겐 맞을 수도 있는데,
저처럼 탈모에 기대감 갖고 구매하신 분이라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에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 재구매의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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