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내 화장대에 있었는데 이게 왜 엄마 화장대에 있는건지. 내껀데 훔쳐쓰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인지. '엄마가 쓴다 = 개좋음' 이라는 공식에 걸맞는 제품.
쫀쫀한 제형이 조금은 낯설수도 있으나 건성들에게는 쫀쫀하게 늘어지는 제형이 한줄기 빛이고 건성을 구제해줄 동앗줄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게 학계의 정설.
피부 위에서 금세 흡수되는 덕에 끈적임 걱정이 필요없음.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흡수 안되고 조금이나마 날아갈까봐 아까울(...) 걱정이 없는 착한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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