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 제품은 은근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그린 플라보노이드 2.5 패드는 정말 무난하게 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세안 후에 닦아내거나, 급하게 피부 정리할 때 썼는데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마무리돼서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패드 크기가 조금 작다는 거예요. 얼굴 전체를 한번에 쓱쓱 닦기에는 살짝 아쉬운 크기라, 꼼꼼하게 관리하려면 두 장 정도 쓰게 되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제품 자체가 워낙 순해서 예민한 피부에도 편하게 쓸 수 있었던 건 큰 장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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