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순하고 바른듯 안바른듯!
아티스프레드컬러밤 01 선셋 파데 베이스 없이 민낯에 써보기:
결론부터:
컬러밤이던 블러밤이던 입술에는 요거트현상이 나기 쉬운데 (블러 버젼은 특히나 ㅠㅠ), 입술에 각질이 없고 입술색도 얼룩덜룩 하지 않다면 과하지 않은 반짝임과 내추럴한 컬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01선셋컬러가 제일 순한 컬러라서 다른 컬러와 비교했을 때 요거트현상이 제일 덜할듯.
블러 03 멜로우를 쓰며 비교해 보니,
치크에 바를꺼면 확실히 손앤박 아티스프레드 블러를 추천! 블러는 색이 선명하고 톡톡 손가락으로 펴발라도 색이 그대로 남는데, 컬러밤은 톡톡 펴바르면 그냥 없는거나 마찬가지 ㅋㅋ..
컬러밤이 좋은점이 하나 있다면 치크에 바르면 글로우를 연출가능하다는 점과 입술에 (요거트현상이 안난다면) 은은한 글로스 바른것처럼 연출가능!
사실 립밤과 컬러밤의 애매한 중간느낌. 컬러가 더 들어가거나 아예 립밤으로 마케팅을 하면 나았을듯.
사용후기:
가볍고 작아서 갖고다닐 용으로 샀는데, 컬러밤이 정말 말그대로 밤타입임. 허니왁스 녹여서 바른다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그렇다보니 한 번 찍어 바를 때 발색이 미미함 ㅠㅠ 갖고다니며 화장 수정용으로 손가락으로 바르면 발색이 선명하게 안되다 보니 오히려 베이스가 밀릴듯. 색이 제일 옅은 01 선셋컬러라서 민낯에 몇번 찍어발라도 안한것과 같음 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컬러밤은 03 멜로우컬러로 고르는건지 생각이 되어요! 개인적으로 바르다가 짜증나서 더 녹이려고 눌러보니 밤이 부서짐 ㅎ ㅠㅠ
사실 추운 날 / 차가운 손으로 밖에서 바르기에는 어려울 듯해요. 컬러밤이 색이 쨍하지 않고 글로우라 발색이 미미하다 보니, 안그래도 발색 안나와서 손가락으로 몇번씩 찍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따뜻하지 않으면 몇번 더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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