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핸드크림 딥 모이스처

이 핸드크림 진짜 인생템이에요. 원래 손이 건조한 편이라 핸드크림 여러 개 써봤는데, 이건 진짜 촉촉함이 남다름. 그냥 겉돌고 금방 날아가는 그런 수분감이 아니라, 확실히 보습력이 오래 유지되는 느낌이에요. 일단 텍스처부터 말하자면, 너무 묽지도 너무 꾸덕하지도 않은 적당한 크림 타입이라 발림성이 아주 좋아요. 바르는 순간 부드럽게 스며들면서도 손에 촉촉한 보호막을 씌워주는 느낌이라 확실히 보습이 잘 돼요. 그런데 또 신기한 게, 이 정도로 촉촉한데도 끈적임이 심하지 않다는 거!! 핸드크림 중에는 바르고 나서 미끌거려서 불편한 제품도 많은데, 이건 적당히 흡수되면서 손이 보드랍고 촉촉해지는 게 정말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향!! 향이 진짜 고급스러워요. 막 인위적인 꽃향이나 과일향이 아니라 은은하고 부드러운 크리미한 향이 나서 손을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짐. 손 씻고 바르면 기분 전환되는 느낌이라 자기 전에 꼭 바르고 자요. 보습력도 대박인데 용량도 넉넉해서 꽤 오래 쓸 수 있어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고급스러워서 어디서 꺼내놔도 예쁘고,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 솔직히 핸드크림은 매일 쓰는 제품이라 가성비도 중요한데, 이 정도 퀄리티에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완전 추천해요. 진짜 겨울철 필수템으로 강추!! 다음엔 대용량으로 쟁여놓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