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모로 무난한 쿠션파운데이션
*샘플링 이벤트 당첨되어 사용한 후기입니다*
웬만한 피부염은 다 있는 아주 예민한 피부입니다
피부 타입은 민감하고 얇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복합성이에요
몇달 전 파운데이션보다 비비가 피부에 덜 자극적이라고 해서 모든 파운데이션 사용을 중단하고 비비를 주로 사용한 지 꽤 되었는데..... ^_ㅠ 역시나 비비로는 파운데이션으로 화장했을 때만큼의 피부 표현이 되지 않아서 자극적이지 않고 + 예쁘게 무너지고 + 지속력이 좋은 파운데이션을 찾아 이것저것 시도하는 중이에요
자빈드서울 쿠션파데는 초창기에 좋은 리뷰들을 많이 봤었던터라 설레는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 이었어요
글로우보다는 확실히 세미매트 쪽에 가까운 파운데이션이에요 커버력은 여드름 자국이나 압출로 인해 흉터가 된 것들도 문제없이 잘 가려지는 정도에요. 다만, 커버할 것이 많다면 컨실러를 따로 사용해주는게 더 이쁠 듯 해요. 모든 걸 다 이 쿠션 하나만으로 커버하기엔 한계가 있어요!!
색상 또한 예쁜 색상이라 화장하고 나서 피부 색 표현이 이질감 든다거나 하는 부분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세미매트한 파데다 보니, 조금 건조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요.
심한 건성이라면 가을이나 겨울에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여름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심한 악건성이 아니라면 여름에는 만족하면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가을이나 겨울 같이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 땐 기초를 조금 신경 써서 해주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웬만한 모든 피부 타입이 무난하게 정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이에요
저는 다른 베이스 제품들도 번갈아가며 이것저것 사용해 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쿠션은 뭐든 중간은 해서 만만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케이스가 조금 더 이뻤으면 더 인기 있을듯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디자인보다 제품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았어요. 하지만 쿠션 파데는 아무래도 외출 시 들고 다니면서 수정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디자인을 보는 분이라면 아쉬울 것 같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