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코코
바탕은 붉은기 없는 진짜 초코 시럽 같은 색인데 물을 많이 타서 엷어요. 밑바탕색은 두 콧은 얹어야 맨입술 기준에서 올라오고 드문드문 크게 반짝이는 탠저린 옐로우색과 마젠타색 펄.. 이게 은근히 조화롭고 예뻐요.
브라운 라이너와 입술색과 비슷한 립으로 옴브레 립을 하고 이걸 얹으면 은근하면서도 확실한 모카무스립 완성임
플럼핑 요소가 다면적이고 오래 가요!ㅋㅋ 올리고 몇초 뒤에 슬슬 매움이 느껴지며 화끈화끈했다가 이내 잦아들고 시원함이 펼쳐져요. 이게 은근히 오래가는 편이고 글로스가 다 지워진 뒤에 입술이 살갗에 닿으면 살갗이 유독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깊숙히 쿨링됨..!
이런 기능을 선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효과가 오래 가게끔 만들었구나 싶었어요.
블러셔+립리퀴드 기획구성으로 받아본 제품인데
사은품처럼 딸려와서 괜찮게 쓰는 거지 정가일때 내돈내산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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