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크림이예요
묽은 바디로션은 겨울에 건조해서 못 쓰고 크림이나 밤 제형을 선호하는데 보통은 꾸덕하다보니 잘 펴발라지지가 않고 흡수도 느리고 유분기가 많죠
그래서 구석구석 바르다보면 어느새 힘이 다 빠지고.
그런데 이건 매끄럽게 펴발려요
그렇다고 묽은 것도 아닌데 샥 발리면서 금방 흡수가 되는데 끈적이지도 않아요
그런데 촉촉합니다
향은 취향을 떠나서 향수 대신 쓴다 생각해도 되는 정도의 강도인거 같아요
막 퍽퍽 바르기엔 가격이 좀 부담이긴 하지만 발림성과 보습력이 너무 맘에 들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