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포에버 브러쉬 유명한 건 알고 있었지만 가격이 워낙 사악해서,, 그 돈이면 피카소가 낫지 않나?하고 버텼는데, 결국 브러쉬 덕후라 메포까지 정복하게 되네요
모질 진짜진짜진짜 부드러워요 🥹 겉보기에는 거칠거칠해보이는데 실물로 만나 손에 쓸어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 마치 물미역 같아요
인조모 중에서는 정말 최상급으로 부드럽고,같이 구매한 피카소 시그니처 FB13(일제최고급인조모)랑 비교해봐도 뒤지지 않는 수준! 그런데 메포는 이 브러쉬를 옛날옛적에 만들었다는거죠?
메포 리부트 파운데이션같은 촉촉하고 수분기많은 글로우 파데랑 잘 맞아요 그런데 저는 RMK 크리미 파운데이션 EX랑 같이 발랐어요ㅎㅎ
분명 완전 플랫하지 않고 가운데가 살짝 통통한데 길들임없이 파데만 잘 먹여서 사용 할 수 있어요 길들임이 필요없는 파운데이션 브러쉬를 떠올리면 항상 머스테브가 생각나는데, 머스테브 파운데이션 브러쉬랑 비슷한 점이 많았어요 하지만 메포가 더 널찍해서 빠르게 바를 수 있고 모 자체가 수분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라 더 촉촉하게 느껴졌어요
피카소에서 나오는 파운데이션 브러쉬(시그니처 라인 말고)FB17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메포 브러쉬 중에 106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106이랑 126 프리시젼 파우더 브러쉬는 피카소보다 더 좋았어요
메이크업 포에버 106 파운데이션 브러쉬 미디엄>피카소 FB17 파운데이션 브러쉬
메이크업 포에버 126 프리시젼 파우더 브러쉬>피카소 128 파우더 브러쉬
Tip! 잘못 바르면 결자국 남을 가능성이 다분한 브러쉬인데, 파데 계속 보충 안해주고 마른 상태로 계속 쓸면 떡지는 타입이라 1000% 결자국 남아요 결자국 남으면 계속 덧바르지 말고 통통 두드려주면 커버력 올라가면서 결자국은 사라지니 두드려서 마무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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