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만 어떻게 좀..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는 진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제품이에요! 패키지는 디올답게 유리처럼 반짝이는 튜브라서,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뭔가 세련된 느낌이 나는 듯한,,ㅋㅋ 바르기도 편하고, 끝에 도톰한 팁이 있어서 입술에 고르게 바를 수 있어요.
제형은 매끄럽고 가벼운데, 바르고 나면 입술에 촉촉한 광택이 올라옵니당 쫀쫀하고 탱탱한 느낌이 들어서 입술이 도톰해 보이고, 자연스럽게 볼륨감이 생겨요. 제가 사용한 색상은 001 인데, 딱 적당한 발색으로, 아무 메이크업에나 잘 어울리고 입술을 생기 있게 만들어줘요. 발색이 투명한 느낌이라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하기 좋고, 립스틱 위에 덧바르면 또 다른 느낌이 나서 너무 유용해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품질이 확실히 좋아서 그런지 그만큼의 값어치는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입술을 촉촉하게 해주고 볼륨감도 더해주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사치스럽다'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의 만족은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 민감한 사람들도 꽤 있는데, 이 제품은 자극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지속력은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운 점이 있긴 해요. 글로시한 타입이라 금방 지워지는 느낌이라 리터치를 자주 해줘야 했습니다ㅜ 아무래도 지속력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만큼 사용감은 굉장히 좋고, 입술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계속 손이 가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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